'오와라이' 이야기 하나. 관심




 

 난 오와라이를 좋아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오와라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다. 
 내가 오와라이에 대한 포스팅을 할 때는 늘 그냥,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에 대한 지껄임 정도에 지나지 않을거다.
 그리고 내 멋대로의 생각들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먼저 주의!
 오와라이에 정통하신 분들은 보지 마세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만담'.
 나는 일본의 '오와라이' 문화 중 만담이라는 게 참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사라져버렸지만 일본에서 만담은 여전히 유효한 개그.
 보케와 츳코미라는 일본 버라이어티 특유의 문화를 가장 잘 집약해놓은 것도 바로 이 만담이 아닐까 싶고.

 처음에는 만담이 뭐가 재밌는지 몰랐다.
 처음 만담을 본 건 아라시의 숙제군에서였는데,
 그 때 게스트로 나온 콤비가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정말 재미가 없어서
 일본인들은 대체 얼마나 재밌는 게 없으면 이따위 걸 재밌다고 보고있는거야??? 라는, 편협한 생각을 하기도 했닼ㅋㅋㅋ
 만담이라는 것이 개그맨들의 능력 여하에 따라 너무나도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그 땐 몰랐다.
 신스케가 M-1(만담 콘테스트)을 만들고 그 기한을 10년으로 정한 이유가
 만담에 재능이 없지만 그걸 모르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고 그만두길 바랐기 때문이었단다.
 10년 해도 안 되면 재능이 없는 거니 관두라고.
 만담으로 웃기기는 꽤 어려운 일이다.
 



 어쨌든 그런 사실은 알지 못한 채 그저 만담은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던 나날 가운데... 두둥!
 버라이어티를 보면서 알게 된 산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산마-다운타운-런던부츠를 거쳐 츄토리얼에 빠지게 되었을 때 바로 이 영상을 보게 됐다.


 
                                                     출처: (http://cafe.naver.com/warai) 파이님



산마-다운타운-런던부츠를 거칠 당시 만담의 재미를 몰랐던 건 그들이 더 이상 만담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그런 편이지만 일본 개그맨들은 어느 정도 급이 되면 자신의 방송을 갖게 되고
그렇게 MC로써의 기반을 넓히게 되어서 만담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ㅠ_ㅠ
그렇기 때문에 만담을 볼 일이 없었는데... 츄토리얼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보고야 만 것이다. 이 재미있는 만담을!!
이건 츄토리얼의 M-1 결승 네타다.
정말 어쩜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지??????
일본 사람들이 재미있는 만담에 대해 감탄할 때 '마이크 하나만 두고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라고 말하는데
그런 사실을 몰랐으면서도 나는 당시에 정확히 그 생각을 했었다.
토쿠이의 저 보케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담에서 중요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겠지만 대본이 우선 재미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보케의 연기력 같다.
토쿠이 연기력은 가히 최고. 너무 웃긴다ㅠㅠ
토쿠이는 만담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버라이어티에서도 나와 개그코드가 어느 정도 맞는 사람이다.
그리고 얼굴도 잘생... >.<


츄토리얼을 거쳐 요즘 좋아하고 있는 것은 풋볼아워.
츄토리얼의 경우 후쿠다에게는 많은 애정이 없고 토쿠이에 한한 애정이었는데, 풋볼아워는 둘 다 좋아한다.
물론 고토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토는 말 그대로 요즘 '대세'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것 하나하나가 다 웃긴다. 
저번 주 런던하츠가 그렇게 웃겼다 그래서 오랜만에 런던하츠를 봤는데 진짜 야마자키-고토-아리요시 셋이 웃겨 미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풋볼아워도 M-1 우승자였으므로 만담이 매우매우 재밌당!
다음은 M-1 우승 네타 중 하나인 결혼식 기자회견. 이거 너무 좋아해서 오십 번 넘게 본 듯.


                                                       출처: (http://cafe.naver.com/warai) 하마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오가 카샹카샹 하면서 카메라 플래쉬 터지는 소리 내는 거 넘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메라 종류 계속 바뀌는 것도 너무 웃기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1 결승네타였던 SM택시는 올리지 않을거다. 그것도 좋아하는데, 고토가 마지막에 말을 씹었던 그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담은 2010년 드림매치 일일 한정 토쿠이+고토 콤비의 만담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iress09




 내 웃음코드가 토쿠이랑 고토랑 딱 들어맞는데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M-1 챔피언이기까지 한 그 둘이 콤비 결성을 해서 만담을 했으니 안 웃길 수가 있나?
 진짜 토쿠이의 저 연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또 웃음 한 번 터졌다가 꾹 참고 야사시니스루와! 하는 고토의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려 8분이나 되는데, 본방에서는 14분이었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끝나고 나서 다른 개그맨들한테 감상 물어볼 때 길다고 츳코미 당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치만 정말, 8분 동안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는걸!!! 둘이 주고받는데 어찌나 멘트가 찰지게 붙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만담은 참 많고, 만담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런 걸로 안 되지만
난 어차피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게 아니었으니까 이걸로 끗!
담번에 <오와라이 이야기 둘> 이 나온다면 분명 고토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요즘 고토 때문에, 자막도 없이, 40퍼는 알아먹지 못하는 방송들을 보고 있다.
아라시나 스맙 방송 보면서 나 이제 일어 고급수준>.< 헤헤 했었는데...............................
전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맨들은 확실히 토크 속도부터가 다르다.
잘 못 알아 들으니까 별 수 없이 귀를 쫑긋 세워가며 봐야돼서
재밌자고 보는 방송에 괜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하고 계속 보는 중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애정인지... ㅋ_ㅋ 얼마나 갈진 몰라도, 어쨌든 지금은!
고토 너무 좋다ㅠ_ㅠ (마무리가 이상함)




덧글

댓글 입력 영역